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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마법을 부르는 힘

by 엘리츄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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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세계에 마법이 사라졌다
마법의 세계에 마법이 사라졌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마법을 부르는 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으로 2020년에 개봉하였습니다. 댄 스캔론 감독은 어린 시절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형제들과의 관계에서 겪은 일들을 생각하면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 속 배경은 인간은 존재하지 않고 엘프와 트롤, 스프라이트가 살아가는 환상의 세상입니다. 우리가 상상 속의 동물이라고 부르는 유니콘은 이곳에서 흔한 동물로 나옵니다. <인사이드 아웃>, <코코>와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로 디즈니·픽사만의 상징적인 배경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주연으로는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의 "톰 홀랜드"와 <어벤저스:엔드게임>의 "크리스 프랫"이 형제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영화는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고 전 세계 박스오피스 흥행뿐 아니라 관객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극찬을 받았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을 단 하루만 만날 수 있는 기적같은 마법의 세계 이야기와 더불어 영화 속에 등장하는 종족들은 누구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소중한 사람과의 단 하루를 위하여

 마법이 사라져버린 세상에서 살고 있는 두 형제가 있습니다. 이들은 성격도 취향도 너무나 달랐습니다. 무엇이든 의욕이 넘치는 형 '발리'와 일찍 철이 든 소심한 동생 '이안'입니다. 신화에 나오는 생물들이 살고 있는 이 세계에서, 한때는 마법이 흔하게 사용되었지만 기술이 발전하여 더 이상 마법이 쓸모없게 되었습니다. 

 '이안'은 16번째 생일을 맞아 엄마에게 선물은 받았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마법 지팡이, 마법 보석, 그리고 아버지를 하루동안 부활시킬 수 있는 주문을 설명한 편지였습니다. '이안'은 아버지의 얼굴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안'이 태어나기 전에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형 '발리'가 아버지를 부활시키기 위해 지팡이를 들고 아무리 주문을 외쳐보아도 마법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두 형제는 결국 '마법은 근거 없는 옛날이야기'라며 포기합니다. 그런데 형이 방을 나가고 우연히  '이안' 혼자서 주문을 중얼거려보았는데 마법이 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마법을 제어할 줄 모르는 '이안'은 마법을 실패하고 맙니다. 아빠의 다리까지만 부활시킨 채 마법 보석도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본 '발리'는 마법이 있고 '이안'이 마법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발리'는 '이안'에게 마법의 보석을 찾아서 아빠를 소환시키자고 설득합니다. '이안'은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빠의 다리가 실제로 옆에 있으니 형의 말에 동의하고 길을 떠납니다.

 마법 보석을 얻기 위해 먼저 지도를 찾아야했습니다. 시작부터 쉽진 않았지만 마법 보석을 찾기 위한 지도의 퍼즐 조각을 보며 마법 보석을 찾으러 떠납니다. 그 과정 가운데 '이안'은 마법을 하나씩 익히게 되고 사용할 줄 알게 되었습니다. 험난한 여정 가운데 형과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을 같이 극복해 나가면서 더욱 돈독해지는 형제였습니다. 마법사 '이안'은 아직 초보 마법사이지만 아버지를 보고 싶다는 일념으로 마지막 관문까지 통과합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올라온 곳은 바로 '이안'의 학교였습니다. 실망하고 분노한 '이안'은 마지막 순간을 아버지와 보내기 위해 절벽으로 향합니다. 절벽에 앉아 아버지와 하고 싶었던 리스트를 꺼내어 보니 지금까지 형과 함께 모험을 하면서 하나하나 이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온 것이 모두 '발리' 덕분이고 '발리'가 아버지의 역할을 해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안'은 '발리'에게 사과하기 위해 돌아가는데 마법의 보석인 피닉스 젬의 저주가 발동하여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이안'이 마법으로 괴물을 상대하며 겨우 저주를 풀었습니다. 가까스로 아버지를 온전히 불러내는 데 성공했지만 '이안'은 잔해 속에 갇혀서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극적으로 상봉한 '발리'와 아버지는 잠깐 대화를 나누고 포옹을 하였습니다. '이안'은 그 모습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곧 해가 저물었고 아버지는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발리'는 '이안'에게 달려와 아버지가 해준 말을 전해주고 아버지가 '이안'에게 전달해주라고 했다며 '이안'을 끌어안아줍니다. 

 

 

 

 

판타지 세계에 나오는 종족들

 마법을 잊어버린 세계이지만 여기 나오는 종족들은 판타지 소설에서 본듯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종족들의 종류를 살펴보면 엘프, 켄타우로스, 사이클롭스, 스프라이트, 만티코어, 드래곤, 유니콘 등이 나옵니다.

 "엘프"는 파란색 피부를 가졌고 코가 굉장히 큽니다. 마법에 대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건지 대부분의 마법사는 엘프로 묘사되고 있습니다.그러나 과학이 발전하여 엘프들은 마법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안'과 '발리'도 엘프입니다. "켄타우로스"는 상반신은 사람처럼 생기고 하반신은 말의 생김새를 하고 있는 종족입니다. 달리기를 잘해서 전사 종족이었지만 마법과 모험이 잊혔기 때문에 켄타우로스 종족도 달리기 능력을 잃었습니다. "사이클롭스"는 눈이 하나만 있는 종족입니다. "스프라이트"는 크기가 작고 얇은 날개를 지닌 종족입니다. 비행기의 발전으로 나는 방법을 잊었지만 자기 몸집보다 큰 쇠사슬을 마구 던집니다. "만티코어"는 사자의 몸에 박쥐 날개와 전갈 꼬리가 달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성격이 난폭하지 않고 선합니다. 드래곤은 영화 속에서 3가지 종류가 나옵니다. 반려동물로 기르는 작은 드레곤, 일반적인 크기의 큰 드래곤, 마지막 장면에서 마법으로 만들어진 바위 드래곤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니콘"은 과거에는 아름다운 모습의 고귀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영화에서는 길거리에 비둘기와 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판타지 마법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제작진들이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신비하게 생긴 상상속의 캐릭터들이 이 영화에 판타지 한 요소를 더 해주는 듯하였습니다. 단 하루만 허락된 마법으로 희망과 감동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을 추천해드립니다. 당신에게 진정한 응원과 위로를 안겨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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